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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고암 이응노

by 리사98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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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의 ‘취야'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 그린 대표작 중 하나로, 그의 예술적 열정과 창조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응노의 '취야’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그 시절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예술 세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Lee Ungno 이응노, 취야, 1950's.lnk and color on paper, 42 X 55 cm, 16.5 X 21.7 in.

 

 

 

 

 

 

 

 

 

 

 

취야

 

 

"취야"는 고암 이응노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55년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그의 자화상 같은 그림으로, 그가 자포자기한 생활을 하는 동안 보았던 밤시장의 풍경과 생존경쟁을 해야만 하는 서민 생활의 체취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해방 무렵 서울로 돌아온 이응노는 일제강점 이후 도시의 생활상을 화폭에 옮겼습니다. 이전의 사생은 향토적인 풍경이 주를 이뤘지만 해방 공간에서 사생은 그 중심에 사람이 있었습니다. 시장의 상인, 지게를 진 노인, 화로 앞의 여인 등 평범한 사람들이 이응노의 화폭에 등장했습니다.

 

1950년대 한국전쟁을 겪은 이후부터 고암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주로 그리며 자신이 목격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림으로 옮겼습니다. "취야"는 이런 과정을 통해 그려진 작품으로, 195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밀짚모자를 쓴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의 중앙에는 웃는 눈의 돼지머리가 걸려 있고, 그 왼쪽 끝에 '외상은 안 뎀이댜’라고 고암이 직접 쓴 글씨가 남아 있습니다.

 

 

 

 

 

이응노 미술관

 

 

이응노 미술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과 고암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미술관은 이응노 작가의 삶과 예술 활동을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세계를 연구함으로써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구글 아트 앤 컬처, 메타버스, VR 등 다양한 온라인 전시와 행사를 통해 이응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이응노 미술관은 2007년 5월에 개관하였으며, 이응노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연구하고 정리하며, 학술, 출판, 교육, 전시 등의 사업을 통해 그의 예술적 면모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에서 이응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열정과 창조력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 (만년동)입니다.

 

 

 

 

 

 

 

 

 

생애

 

 

고암 이응노(李應魯, 1904년 1월 12일 ~ 1989년 1월 10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프랑스 화가로, 본관은 전의(全義)이고 호는 고암(顧庵, 顧菴)·죽사(竹士, 竹史)입니다. 그는 17살 때 가출하여 산제당에 단청을 그리는 상엿집 칠장이로 전전하다가 염재 송태회 선생에게 묵화의 기본을 배우고, 1923년 경성부에서 당시 유명한 서예가 이자 서화가였던 해강 김규진의 문하생이 되어 서예·사군자·묵화 등을 교습하고 죽사라는 호를 받았습니다.

 

이응노는 1924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청죽’으로 입선했고, 1931년에는 대나무 그림으로 최고상인 특선을 받았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산수화풍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1958년에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작품 생활의 무대를 바꾸었고,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사군자에서 벗어나 대상을 사실주의적으로 탐구한 현실풍경화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응노는 대나무에 탁월하고 죽순처럼 빠르게 배운다 하여 스승에게 죽사라는 호를 받았고, 1933년부터 '고암’이라는 호를 쓰기 전까지 그는 죽사였습니다. 그는 국내보다는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 유명 평론가로부터 추천을 받기도 했고, 마티유, 폰타나, 타피에 등 세계적인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다양하고 폭넓습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사군자에서 벗어나 대상을 사실주의적으로 탐구한 현실풍경화가 주를 이루었으며, 그의 작품을 통해 울분을 토해내면서 동시에 자신의 새로운 화풍의 씨앗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낯선 것을 받아들여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마침내는 인종·남녀·노소·취향까지 융화시켰습니다.

 

이응노의 작품은 현재 뉴욕현대미술관 (moma), 파리의 퐁피두 센터, 국립장식미술관 및 스위스,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대만,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응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응노 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열정과 창조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미술사적 가치

 

 

이응노(李應魯, 1904년 ~ 1989년)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동양화의 전통적 필묵을 활용하여 현대적인 추상화 작품을 창작하였습니다. 그는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가 이후 동서양 예술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였고 유럽과 미국에서도 그의 작품이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사군자에서 벗어나 대상을 사실주의적으로 탐구한 현실풍경화가 주를 이루었으며, 그의 작품을 통해 울분을 토해내면서 동시에 자신의 새로운 화풍의 씨앗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낯선 것을 받아들여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마침내는 인종·남녀·노소·취향까지 융화시켰습니다. 이응노의 작품은 현재 뉴욕현대미술관 (moma), 파리의 퐁피두 센터, 국립장식미술관 및 스위스,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대만,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고암 이응노는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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